산행기 (07년 이후)

속리산 산행 (09.8.28)

신상호 2009. 8. 31. 18:56

사위와 딸은 방학기간 국립공원 5군데를 답사하기로 약속을 정했나 보다.

마지막 속리산 구간 따라 나섰다.

 

이곳은 전국사찰 중에서 가장 비싼 문화재 관람료를 지불해야한다.

문화재 관람료는 개인 3000원으로 카드를 받지않았고  현금영수증도 발급해 주지 않아 의아심을 갖게 했다.

사찰측에선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정부에서 일부 받은 금액과  산행시(통과시) 받은 문화재 관람료 그리고

신도들이 시주하는 금액으로 문화재를 보수 유지한다고 한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지만 조계종 종단에서 하는 사항이니 넘어가자.

아쉬운점이 있다면  매표소를 속리산 법주사 사찰 부근으로 옮겨서  사찰을 관람하는  사람에게만 관람료를

징수하면 좋으련만  사찰 소유지를 통과한다는 이유로 산행하는 이에게  요금을 받는 게 서운하다는 얘기다. ㅋㅋㅋ

...

10시 50분에 출발한 산행은 오후 7시가 지나 하산하였으니 무리한 산행임에 틀림없다. 특히,  문장대까지는 산행 코스로 그런대로

잘 다듬어져 있었지만  천왕봉에서 하산하는 코스는 도로도 유실되고 나무계단도 썩어 위험하였다.

관리공단에서 소홀히 한 부분인데 머리속에는 속리산 관리공단도 정부에서 예산을  받아 집행하니 돈 타령으로 미루고

작업 할 염두도 못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

하여간 오늘 걸었던  구간은 총 연장 16km가 약간 넘는다고 한다.

 

 

 

 

 

 

  천왕봉 정상 예전에는 표지석도 있었는데 지금은 안내 간판만...산행지도에는 천황봉으로 표기되었는데 간판에는 천왕봉으로 수정되어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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