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은 내 안에 있는 온갖 잡념을 날려 버리고 있는 자체로 행복합니다.
안하무인 격인 사람을 이해하게 해주고 힘들어하는 아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아끼지 말라 말합니다.
새벽 산행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고요한 아침에 묵상을 합니다.
어찌보면 우리네 삶도 흘러가는 구름과 다를 바 없을텐데
구름이 자기 마음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나요?
생각해보면 용서 못 할 이유도 싸울 이유도 귀찮아할 이유도 없습니다.
신의 뜻에 맡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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