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3.1절 자전거 대행진 참가(22년 언택트)

신상호 2022. 3. 2. 05:33

봄비가 가볍게 내린 3.1절 아침, 태극기를 게양하고 103주년 3.1절을 기념해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비대면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회하는 코스에 참석했다.

 

갑천변에 걸려 있는 플래카드를 보면

 

3.1절 기념 자전거 대행진을 안내하는 프랜카드

 

갑천, 대전천, 유등천 3개 코스 중 20.4km 구간인 유등천 코스에 참석하기 위해 행사 홈페이지를 읽어본 후 모바일로 회원가입 후 안내된 장소에 도착하였습니다. 3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실시하는 이유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염두에 둔 듯합니다.

 

 

 

삼천교 부근에 있는 안내 간판. C코스 출발점 QR코드

이곳이 출발점입니다.  c코스 출발점에서 QR코드를 스캔(인증 사진 첨부) 후 안내 표시판을 따라 자전거 도로를 달렸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비대면 행사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대전 시민이면 모두 참석하여 3.1절의 의미를 되새겨 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 소중한 자유와 우리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뿌리 공원 부근에 있는 C코스 반환점

10KM쯤 달렸을 텐데 지루함 없이 벌써 반환점에 도착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인증샷 순서를 기다려 QR 코스를 스캔 후 인증샷을 첨부합니다. 사진이 업로드되니 스탬프가 빨간색으로 변하는군요. 시간을 단축하는 경기가 아닌 만큼 달리는 부담이 없습니다.

 

 

가장동 앞 자전거 도로

점심도 먹었고 든든한 체력으로 가장동 앞 도로를 달리는데 하늘에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마치 축하 비행이라도 하듯 지나갑니다. 마음속으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희생한 위인들과 소중한 목습을 받친 이들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엑스포 다리 뒤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 빌딩(21년 8월 27일 완공)

종점이 가까워 지면서 좌측 KBS대전방송국, 엑스포 다리, 신세계 빌딩이 보입니다.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종점

20KM를 넘게 페달을 밟아 도착한 종점, 기분 좋습니다. 집을 나설 때 봄비 몇 방울 맞았지만 달리면서 등에 맺힌 땀방울은 오늘을 기다린듯한 보람찬 느낌을 갖게 했답니다. 목숨을 걸고 독립을 위해 소리 높였던 선조들의 위업을 기리며 그 정신과 가치를 홀로 기념하는 행사였으니 말입니다. 다음 주는 아들이 대전에 내려오니 자전거 타기 좋은 대전에서 아들과 함께 이번에 달리지 못했던 B 코스를 달릴 예정입니다. "대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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