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07년 이후)
아침 산책
신상호
2009. 10. 5. 12:56
아침에 걷는 도솔산
아들과 가족 그리고 뒤쫓아가는 나
(언제부턴가 변해간 상태^^*)
같은 시간
좌측 식장산 방향은 떠오르는 태양의 장엄한 분출
우측 계룡산 방향은 기우는 달의 모습이 희미하게
너무도 다른 태양과 달의 공존하는 모습, 이 시간 우리가 볼 수 없어서 그렇지
하늘에는 셀 수 없는 수많은 별과 은하수가 있겠지?
운명으로 이어지는 별의 모습도 있겠고
우주로의 시간여행을 떠나고 싶다.
정상에 도착하니 구봉산 자락 멀리 운무가 아름답다.
살아 숨 쉰 지구에 우리가 함께 존재한다는 게 어쩜 선택인지도 모른다.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09.10.5 아침 신 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