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취미

황어를 만나다.

신상호 2011. 3. 25. 21:00

 

황어(黃魚)는 잉어과의 물고기이다. 몸길이 10~45cm이고 유선형이다.

 

생태

강에서 부화하여 바다로 나가 일생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내고 하천에서 산란하는 종류와 바다에 내려가지 않고 일생 동안 하천에서만 사는 종류가 있다.

 

한국에 사는 황어는 모두 바다와 하천을 드나드는 회유어이다. 환경에 대한 저항력과 적응력이 강하고, 잡식성으로 수온이 낮은 계절에는 강 바닥에 사는 벌레를 주로 잡아먹지만, 봄에 비가 오고 수온이 올라갈 무렵에는 육상에서 흘러드는 지렁이나 그 밖의 벌레를 먹으면서 생활한다.

 

산란기는 4~6월이며 배에 붉은 띠가 나타나고 지느러미도 붉은색으로 변하는 혼인색을 갖는다. 이런 혼인색 현상은 수컷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산란을 위해 강을 오를 때에는 암컷 한 마리에 여러 마리의 수컷이 뒤따른다. 강 중류의 수심 20-50cm 정도의 맑은 물이 흐르는 평평한 자갈 바닥에 산란한다. 한국·중국·러시아·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

 

쌍계사방향에서 화개장터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우측 하천이 섬진강과 합류하며 흐른다.

황어는 산란을 위해 거친 물살을 오르고 있다 한다.

사람들의 낚시하는 모습이 남달라 찾아가 호기심에 동참하며 황어 잡기에 20여 분 몰두하며 시간을 보냈으니

살아 움직이는 황어 2마리를 마땅히 해결할 방법이 없어 다리 위에서 놓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