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를 만나다. 1시간을 찾았었지 기쁜 소식을 들려주기 위해 꽁꽁 언 땅을 비집고 나와 기쁘게 맞이해주고 있었다. 약속이나 한 듯 산새도 추워서 집을 떠나고 난 깊은 산 속 꽁꽁 언 대둔산은 처다만 봐도 추위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잔설이 남아있다. 지나가면서 차내에서 촬칵 눈발이 휘날리는 토요.. 사진 2017.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