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30분에서 7시 30분까지 자전거를 이용하여 대전 서구 복수동 있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정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봄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대학 정문입니다. 우측 시계탑 건축물을 처음 본 사람은 색다르게 느끼실 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근처를 지나면서 우뚝 서 있는 시계탑을 보면서 저게 뭐지? 종교시설? 네팔의 힌두교 성지 카트만두 같기도 하고 어느 분 말처럼 탑을 보니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이 나기도 했으니까요. 대학교 교내 시설물치고 너무 깨끗합니다. 아침 일찍 자전거를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봅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4월은 아름답지 않나요? 그런데 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 했지요? 찾아보니 T.S 엘리엇(영국 시인)의 1922년에 발표한 '황무지'에 나오는 말로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