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에서 오늘은 하룻밤을 보내야 하니 이곳저곳 찾아 다녀봅니다. 무창포 해수욕장, 백종원 3대천왕 맛집 등
오후 해 질 녘은 꽃지 할미바위냐 마량 포구냐 생각하다 방향을 마량 포구로 향했습니다.
이곳에 숙소를 정했다면 내일 아침 일출을 볼 수 있을텐데...
오늘처럼 바람도 없고 춥지도 덥지도 않는 날씨면 바다를 바라 보며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미세 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마스크 준비해 갔습니다.
누군가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하던데 바위에 앉아 새우깡 먹던 남녀가 서서 지는 해를 바라보네요.
우연입니다. 순간 포착. 연출 아님. 횡재
30대 정도의 커플인데 결혼하면 잘 살 것 같습니다. 행복해 보여요.
가까운 친척도 소개로 만나 서해안 여행 온 후 결혼해서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돌아다녀 보면 시시껄렁한 축제는 다 입소문으로 파악하고 있어요.
주말에나 인파가 있지 평일엔 한가한 편입니다.
이 사진은 다음날 아침 대천항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필터없고 삼각대 없이 장노출을 어렵네요.
인생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바른 생각으로 본인이 선택한 대로 살면 되지 않을까요?
우리가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는 것은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이번 가족과 준비 없이 떠난 1박, 잘 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과 목적 없이 발길 닿는 대로 여행 떠나 보시는 것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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