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한파로 한걱정하고 있는 요즘 호남. 충청 서해안이 폭설과 한파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주도와 울릉도 역시 고립된 상태입니다.("제주도로 휴가 떠났다가 월요일 출근 못한다고 전해라~"라는 소리도 전파 타고 들려옵니다. 동아시아 지역이 북극 한파의 이유로 난리 난 이유가 다름 아니라 지구의 온난화의 영향이라네요. 자승자박입니다.
일요일 가족행사역시 폭설로 취소된 가운데 '꿩 대신 닭'이라고 밤새 내린 하얀 눈길을 걷고자 두툼하게 챙겨 입고 계룡산 자연 성능을 밟고자 버스에 승차했습니다.
폭설 및 한파로 국립공원 계룡산 입산이 통제되었다는 소식에 현충원 지나 갑동에서 내려 갑하산 - 우산봉 - 노은지역으로 하산했는데 고생은 했지만, 모처럼 눈길 산행에 뿌듯한 마음입니다. 유성구청에서 위험한 구간은 간판 설치와 정비로 많이 좋아졌네요.
특히, 대전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동학사 가는 버스에서 내려 산행 후 노은에서 지하철 또는 버스로 복귀하면 좋을듯싶습니다.
산행 기상 : 영하온도 가끔 눈보라, 산행 거리 : 약 8.5km, 소요시간 : 5시간, 산행 코스 : 오르고 내려가는 구간이 많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