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피어오르던 물안개가 아침이 되면서 기온이 서늘해지면 멋진 모습으로 산을 휘감고 사라지는 모습을 봤었다.
아침 해가 산 정상에 떠오를 때 그 모습은 장관을 이루지 아니 저 풍경 어디서 찍었지?
최근에 멋진 사진을 본 후 수북리라는 지명만 알고 찾아 갔다가 1시간 이상 헤매다. 해가 중천에 떴을 때 그 장소를 알아냈다.
대청호가 가뭄이 시작하면서 S자형의 작은 실개천이 만들어지고 강바닥은 파란 잡초가 더욱 나면서 모습은 더 아름다웠다.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수북리 290
강바닥이 갈라지고 있다.
육영수 여사 생가를 구경하고 오면서 '꽃이 피는 집'을 발견 주인이 예쁜 마음씨를 간직하신 분이 아닐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시는 분, 꽃을 보고 화내는 사람 있을까?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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